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가 함께 하는 <2025 유네스코 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당신은 어디에 속해 있나요?”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나요? ‘나는 이 지역 사람일까? 이 나라 사람일까? 아니면 이 지구의 사람일까?’
자국만 생각해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이 나의 삶을 바꿉니다. 기술, 환경, 경제, 문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지요.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전쟁, 차별, 보호무역 등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세계시민’이라는 개념에 주목합니다. 세계시민이란 자신의 지역이나 나라를 넘어서, 지구 전체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피부색이나 언어, 종교가 달라도,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평화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합니다.
단지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더 큰 세상으로 향하는 발판이고, 세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사람이에요.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 세계시민이 된다는 것은 시야와 행동반경이 어느 한 지역이나 나라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현재의 쟁점을 중심으로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한 소통의 자리, <유네스코 토크>입니다. 올해 1부 세션에서는 3명의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더 깊이 있는 관점을 공유하기 위해 前 MBC 100분 토론의 사회자인 정준희 교수의 진행으로 더 깊이 있는 대화, 관객 여러분과의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트워크사업실 (02-6958-4162 / np.division@unesco.or.kr)
[강연자와 내용 소개]
⚽️이재성 | 국가대표 축구선수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며, 유네스코 프렌즈 1호로서 스포츠를 통한 국제 연대와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주혜 | 작가, <작은 땅의 야수들>, <밤새들의 도시> 저자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년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작가.
🌎알파고 시나씨 | 기자
튀르키예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후, 언론과 방송을 통해 다문화 이해와 글로벌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힘쓰고 있는 저널리스트.
사회
정준희 | 前 MBC 100분 토론 진행자,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